"이제 시작!" 피프티 피프티, 美 빌보드 뚫고 더 높은 곳을 향해 [종합]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피프티 피프티의 언론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18일 EP앨범 'THE FIFTY'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월 24일 발매한 첫번째 싱글앨범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 '큐피드'(Cupid)로 데뷔 4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HOT 100'에 진입했다. 4월 첫째주 100위에 등장한 '큐피드'는 둘째 주 94위, 셋째 주 85위로 뛰어올랐다.
영국 오피셜차트 'SINGLE TOP 100'에서는 4월 초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 진입하는 영광을 안았다. 해당 차트에 진입한 K팝 걸그룹은 블랙핑크, 뉴진스에 이어 세 번째다.
'큐피드'는 미니멀한 디스코 비트와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어우러진 레트로풍 감성 트랙이다.
시오는 "해외 유명 차트에 저희 이름을 올릴 걸 전혀 예상 못했다. 프로듀서가 소식을 알려 주셨는데, 그때 같이 있던 아란이와 나는 입을 틀어막았다. 그만큼 예상하지 못했고 정말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아란은 "제가 당시 자다가 벌떡 일어날 정도로 믿기지 않았다. 곡이 좋아서 언젠가 잘될 거라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잘될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키나는 "저도 너무 놀라 부모님께 연락을 드렸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새나는 "수지 선배가 올려준 걸 보고 너무너무 놀랐다. 정말 저희가 존경하던 선배였다"며 "저희 노래를 듣고 계시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감사하다. 지금도,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그런 선배들이 응원해 주시는 거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란은 "저희 노래가 좋다고 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우리가 음악성이 좋은 그룹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새나는 "본질적인 것은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완성도 높은 음악, 긍정적인 에너지와 시너지 덕분에 많은 분이 들어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란은 '큐피드'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이번 곡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뚜렷했다. 저희가 주체적으로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드리고 싶었다. 큐피드는 어찌 보면 도움의 손길을 주는데, 저희 곡에서 큐피드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저희가 주체적으로 능동적으로 했을 때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가장 1순위로 생각했던 것은 '기본에 충실해지자'는 거였다. 또 음악에 담고자 하는 메시지에 진정성을 담고 싶었다. 이러한 부분을 많은 분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키나는 "팬들이 없었으면 이런 어려운 일도 못 했을 거다. 응원 덕분에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다. 팬들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더 오래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새나는 "이러한 결과가 감사하면서도 부담된다. 다음엔 어떤 곡을 선보일지 고민하고 있다"며 "프로듀서님도 많이 고민하고 있고, 이러한 고민의 과정을 저희와 공유하고 있다. 저희도 더욱 완성도 높은 곡을 보여드리려 진중하게 고민하고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시오는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새나는 "이제 시작이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더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저희의 행보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아란은 "많은 분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음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강남=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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