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IC 인근 보도육교 이용객 없어 흉물… 안전사고 우려 철거 시급

신현태 2023. 4. 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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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영동고속도로 평창IC 인근의 국도 6호선과 영동고속도로 진입도로에 설치된 보도육교가 이용객이 없이 오랫동안 방치되며 낡아 지역미관을 저해하고 사고위험도 따라 철거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이들 육교는 지난 1996년쯤 장평시가지와 인근의 백옥포리 지역을 연결하는 인도에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이 설치한 것으로 오래돼 낡은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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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영동고속도로 평창IC 인근의 국도 6호선과 영동고속도로 진입도로에 설치된 보도육교가 이용객 없이 방치되며 낡아 지역미관을 저해하고 사고위험도 높아 철거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신현태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영동고속도로 평창IC 인근의 국도 6호선과 영동고속도로 진입도로에 설치된 보도육교가 이용객이 없이 오랫동안 방치되며 낡아 지역미관을 저해하고 사고위험도 따라 철거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이들 육교는 지난 1996년쯤 장평시가지와 인근의 백옥포리 지역을 연결하는 인도에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이 설치한 것으로 오래돼 낡은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당초 이들 육교를 설치할 당시 영동고속도로 아래를 지나는 6호선 국도에 건널목 설치가 원활하지 않은데다 인접한 백옥포리 지역에서 걸어서 장평시가지를 오가는 주민들이 많고 인접한 지역에 장평초교가 이전, 주민과 어린이들의 통행안전을 위해 설치했다.

그러나 현재는 이 육교를 이용하는 주민이 거의 없는 실정으로 낡아 무용지물이 된 채 방치되고 있다.

국도 6호선을 가로질러 설치된 육교는 높이 5.5m, 길이 15m 정도의 다리로 관리되지 않은 채 이용객이 없어 녹슬고 각 계단에 설치한 석재발판은 부서진 채 방치되며 낙옆이 수북히 쌓여있는 상태다.

▲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영동고속도로 평창IC 인근의 국도 6호선과 영동고속도로 진입도로에 설치된 보도육교가 이용객 없이 방치되며 낡아 지역미관을 저해하고 사고위험도 높아 철거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신현태

또 영동고속도로 진입도로에 설치한 육교도 높이 5.5m에 길이 8m 정도로 관리되지 않은채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있다.

이에따라 주민들은 육교가 지역의 미관을 저해하고 지역의 어린이들이 올라 갈 경우 부서진 발판으로 인해 사고위험도 높아 조속히 철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창영 용평면번영회장은 “육교를 이용하는 주민이 아무도 없는 상태로, 관리도 안되며 낡은 상태로 방치돼 지역 미관을 해치고 사고위험도 따른다”며 “조속히 철거하거나 보수해 지역 홍보용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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