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은 회장 "중견기업 성장 뒷받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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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경제 재도약과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신산업, 산업 공급망 확충, 산업 대전환, 경제 지속가능성 제고 분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금융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의 중견기업 보증 한도가 1998년 이후 무려 25년 동안 30억 원에 묶여 있는 데서 보듯이 기술 발전과 산업 재편 속도에 대한 금융 정책의 민감도는 아쉬운 수준"이라며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의 핵심 견인차로서 중견기업의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신사업 추진, 연구개발 및 설비 투자 등 관련 정책 자금 지원 비중을 전향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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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도약 위해선 산업 '허리' 역할 강조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경제 재도약과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신산업, 산업 공급망 확충, 산업 대전환, 경제 지속가능성 제고 분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금융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13일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82회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회장은 “2050년 경제성장률이 0.5% 내외로 전망될 만큼 제로성장 구역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중추적인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이어 “산업은행은 현재 영업자산의 23.3%, 자금공급의 31.4%를 중견기업에 지원하고 있다”면서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 육성, 지역 성장, 시장 안정을 핵심 사업으로 정립,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강연회 개회사에서 “금융은 기업 혁신과 성장의 필수 조건임에도 중견기업은 오랫동안 금융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산업 정책과 금융 지원을 아우르는 통합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 중견기업은 물론 기업별 특성에 맞춤한 금융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산업은행을 중견기업 전담은행으로 지정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최 회장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의 중견기업 보증 한도가 1998년 이후 무려 25년 동안 30억 원에 묶여 있는 데서 보듯이 기술 발전과 산업 재편 속도에 대한 금융 정책의 민감도는 아쉬운 수준”이라며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의 핵심 견인차로서 중견기업의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신사업 추진, 연구개발 및 설비 투자 등 관련 정책 자금 지원 비중을 전향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5년 KDB산업은행의 중견기업 육성 및 지원 기능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IBK기업은행·KDB산업은행 역할 강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중견련은 이날 강연회에 앞서 ‘에너지 효율 혁신 및 절약 선포식’을 열어 에너지소비량 1% 감축, 고효율 설비 투자 확대 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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