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인천공항 여객, 지난해 대비 952%↑…“성수기 전 공항운영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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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이 지난해 대비 952% 급증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국제선 여객은 코로나19 이전의 76%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1분기 실적 분석결과, 올해 국제선 여객은 5,300만 명(하루 14.5만 명)으로 예측되며 이는 2019년의 76%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같은 회복세 등을 고려해 여름철 성수기(7월~8월)에 맞춰 공항 운영과 교통 등 공항운영을 전면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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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이 지난해 대비 952% 급증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국제선 여객은 코로나19 이전의 76%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늘(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광수요 중심의 여객 회복세에 힘입어 1분기 국제여객이 1,143만 2,431명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952.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선 운항 6.7만 회(전년동기대비 108.7%↑), 환승객 156.4만 명(전년동기대비 592.2%↑) 등 실적 회복세가 뚜렷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제여객의 경우 하루 여객 14만 명을 돌파하는 등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64.3% 회복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446.4만 명), 일본(281.0만 명), 미주(118.6만 명) 등의 지역이 여객 수요 증가를 견인했고, 중국(37.7만 명)은 코로나 전 대비 12.2% 회복에 머물렀지만 앞으로 단체관광이 재개되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승객의 경우 동남아와 미주 등 주요 환승 노선을 중심으로 코로나 이전 대비 78.2%를 회복했습니다.
1분기 실적 분석결과, 올해 국제선 여객은 5,300만 명(하루 14.5만 명)으로 예측되며 이는 2019년의 76%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같은 회복세 등을 고려해 여름철 성수기(7월~8월)에 맞춰 공항 운영과 교통 등 공항운영을 전면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버스노선을 단계적으로 증편(3월 983편→7월 1,387편)하고, 5월 중 수도권 심야버스 4개 노선을 추가 운행할 계획입니다. 또,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는 한편 성수기 전에 항공사 일부를 2터미널로 이전해 장기적으로 1터미널의 혼잡도를 완화할 방침입니다.
또, 보안검색 요원 등을 단계적으로 충원해 현재 61% 수준인 보안검색대 운영도 80%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인천공항은 최근 실탄이 발견되는 등 보안 문제가 불거진 것과 관련해 교육과 훈련을 통해 검색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노선에 대해선 집중 판독, 추가 검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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