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고 총동창회, 개교 100주년 기념관 '덕수역사관'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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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 총동창회는 덕수고의 서울 송파구 위례로 이전과 함께 행당동 교정에 있던 개교 100주년 기념관인 덕수백년관을 위례로 이전하고 '덕수역사관'으로 개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덕수고 위례교정에서 열린 덕수역사관 개막식에서 김복진 총동창회장은 "어려움이 닥쳐왔을 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을 통해 새 역사를 일궜던 덕수의 정신이 영원히 이어지며 위례시대에도 많은 인재가 배출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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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덕수고 총동창회는 덕수고의 서울 송파구 위례로 이전과 함께 행당동 교정에 있던 개교 100주년 기념관인 덕수백년관을 위례로 이전하고 '덕수역사관'으로 개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덕수고 위례교정에서 열린 덕수역사관 개막식에서 김복진 총동창회장은 "어려움이 닥쳐왔을 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을 통해 새 역사를 일궜던 덕수의 정신이 영원히 이어지며 위례시대에도 많은 인재가 배출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덕수역사관은 지난 2000년 제18대 장현수 총동창회장이 모교에 기증했고, 개교 100주년이던 2010년 제23대 김상열 총동창회장이 덕수역사관을 '덕수백년관'으로 변경해 재개관했다.
김복진 회장은 덕수백년관 이전을 결정한 뒤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덕수역사관'으로의 명칭 변경, 7차례에 걸친 교사 이전의 역사에 대한 스토리와 시대적인 발전과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전시계획을 수립했다.
덕수고는 한성부 수하동에서 1910년 개교해 수송동(1933년), 서소문동(1939년), 남대문(1946년), 을지로(1947년), 행당동(1978년), 위례교사(2022년)로 이전과 개편을 했다.
덕수역사관은 연혁, 시대별 역사, 교육자료, 학교 교육 및 동문활동, 유물, 덕수를 빛낸 인물, 동창회 자료, 학예 활동, 행사 활동 등의 지난 역사의 다양한 자료를 전시한다.
덕수고 총동창회 관계자는 "덕수역사관은 덕수 역사의 발자취와 동문의 활약상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재학생과 동문, 지역 사회에 덕수를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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