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구성환, 절친 우정 금 가나…"놔버리고 싶었다" 무슨 일?

차유채 기자 2023. 4. 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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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승이 절친 구성환의 이사를 위해 이사 도우미로 변신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과 함께 이사에 나서는 이주승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주승은 4층에서 5층으로 이사하는 구성환을 돕기 위해 이사 도우미로 나선다.

그리스 산토리니부터 일본 오키나와, 미국 하와이까지 글로벌 느낌이 집합된 구성환의 로망 인테리어 브리핑을 들은 이주승은 "한 달이면 다 바꿀 것"이라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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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배우 이주승이 절친 구성환의 이사를 위해 이사 도우미로 변신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과 함께 이사에 나서는 이주승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주승은 아침부터 작업용 장갑과 도구를 챙겨 어디론가 향한다. 현관 비밀번호도 익숙하게 누르고 들어간 곳은 절친 구성환의 집.

이주승은 4층에서 5층으로 이사하는 구성환을 돕기 위해 이사 도우미로 나선다. 그는 "(최근) 힘이 더 세졌다. 팔이 (몸통에) 안 붙는 느낌"이라며 셀프 이사에 자신감을 드러낸다.

먼저 구성환은 이사를 앞두고 이주승에게 새집 인테리어 로망을 브리핑한다. 그리스 산토리니부터 일본 오키나와, 미국 하와이까지 글로벌 느낌이 집합된 구성환의 로망 인테리어 브리핑을 들은 이주승은 "한 달이면 다 바꿀 것"이라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인다.

이때 이주승과 구성환은 본격적으로 힘쓰기 전 냉장고를 털어 에너지를 충전한다. 게장 스팸 비빔밥과 게장 비빔면 등 이사 전 한상 차림이 군침을 자극할 예정이다.

식사 후 작업복과 허리 보호대, 무릎 보호대를 야무지게 장착하며 결연하게 이사를 준비하는 이주승과 구성환은 구성환이 애지중지하는 새 냉장고부터 옮기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삿짐 옮기기 5분 만에 두 사람의 우정에 금이 가는 듯한 장면들이 속출한다. 이들은 "그냥 놔버리고 싶었다", "이삿짐 아저씨 불러"라며 서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사이좋게 스트레칭까지 하던 이들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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