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CJ컵 못본다…PGA투어 내년부터 단일시즌으로 전환

장강훈 2023. 4. 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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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올해 가을 일정을 발표했다.

CJ 관계자는 "지난해 10월에 2022~2023시즌 대회를 치렀기 때문에 올 가을에는 대회 개최 계획이 없다. 2024시즌 일정은 PGA투어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가을에 치르는 7개 정규투어 대회는 우승자에게 2년간 PGA투어 출전자격을 부여한다.

이번시즌 페덱스컵 순위 70위까지 플레이오프(PO)에 나가고, PO 1차전이 끝난 시점에서 50위까지는 2024시즌 PGA 투어 특급 대회 출전 자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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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이미지컷. 사진제공 | PGA투어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올해 가을 일정을 발표했다.

PGA투어는 13일(한국시간) “2024년부터 단일시즌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2022~2023시즌이 끝난 뒤 내년 1월 새 시즌을 시작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가을 대회를 만들었는데, 9월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에서 열리는 포티넷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10개 대회를 치른다. 가을 시리즈에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조조 챔피언십,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등이 펼쳐진다.

10개 대회 중 7개는 정규투어, 12월에 열릴 예정인 히어로 월드챌린지와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PNC 챔피언십 등은 이벤트 대회로 치른다. 가을대회 상금은 총 5660만달러다.

대회 일정 조정으로 올해 더 CJ컵은 열리지 않는다. CJ 관계자는 “지난해 10월에 2022~2023시즌 대회를 치렀기 때문에 올 가을에는 대회 개최 계획이 없다. 2024시즌 일정은 PGA투어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CJ컵과 함께 가을 시리즈 일정에서 제외된 휴스턴 오픈은 내년 봄에 편성될 예정이다.

가을에 치르는 7개 정규투어 대회는 우승자에게 2년간 PGA투어 출전자격을 부여한다. 시즌 개막전인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메이저 출전 자격 등도 따낼 수 있다.

이번시즌 페덱스컵 순위 70위까지 플레이오프(PO)에 나가고, PO 1차전이 끝난 시점에서 50위까지는 2024시즌 PGA 투어 특급 대회 출전 자격을 받는다.

따라서 가을 시리즈 대회에는 페덱스컵 순위 51위 이하 선수들이 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2024시즌 출전 자격을 받는 125명은 2022~2023시즌 페덱스컵 순위 70위까지와 가을 시리즈까지 페덱스컵 순위를 더해 상위 125명으로 구성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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