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롯데챔피언십 첫날 공동 3위…대회 2연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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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8·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롯데챔피언십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김효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에와비치의 오하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우승상금 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은 성유진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김효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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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버디를 8개 잡아냈지만 보기 4개 범해
김효주, 프로 데뷔 후 첫 대회 2연패 주목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효주(28·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롯데챔피언십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김효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에와비치의 오하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우승상금 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버디를 8개 잡아냈지만 보기를 4개 범했다. 김효주는 하타오카 나사(일본), 베일리 타디(미국), 성유진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가 대회 2연패를 달성할지 주목된다. 지난해 4월 이 대회에서 통산 5번째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이후 우승하지 못했다.
다만 김효주는 올해 3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톱10에 진입하는 등 컨디션이 좋다.
김효주가 골프 인생에서 처음으로 대회 2연패를 할지 주목된다. 김효주는 KLPGA투어에서 14승, LPGA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뒀지만 같은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적은 없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은 성유진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김효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공동 선두는 6언더파를 친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과 프리다 킨헐트(스웨덴)다.
LPGA투어 신인인 유해란과 박금강, 그리고 롯데 소속으로 초청선수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한 황유민이 나란히 2언더파로 공동 11위다.
박성현은 1언더파 공동 21위, 최혜진이 이븐파 공동 38위다. 전인지는 4오버파 공동 110위로 처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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