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임신한 아내 옆에서 대마를…아파트 안 '마약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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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아파트와 주택가에서 버젓이 대마를 재배해 유통해온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38살 정 모 씨와 37살 박 모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남 김해의 아파트 2곳에 대마 텐트 등 재배시설을 갖추고 대마를 재배하고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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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아파트와 주택가에서 버젓이 대마를 재배해 유통해온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대마를 재배하고 생산한 4명을 마약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26살 권 모 씨와 박 모 씨는 재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중랑구 주거밀집 지역에 대형 대마 텐트와 동결 건조기, 유압기 등을 구비한 전문 '대마 생산 공장'을 만들어 놓고 대마를 재배하고 흡연,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환각성분이 일반 대마보다 3∼4배 높은 액상 대마도 제조했습니다.
텔레그램 채널에서 29차례 대마 판매 광고도 했습니다.
이들은 대마 제조시설 주변에 외부 감시용 CCTV를 설치해놓고 수사기관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파트 안에서 대마를 재배한 일당도 적발됐습니다.
38살 정 모 씨와 37살 박 모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남 김해의 아파트 2곳에 대마 텐트 등 재배시설을 갖추고 대마를 재배하고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에는 임신 초기인 배우자 등 가족도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26차례 대마 판매 광고를 하고, 재배한 대마를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직접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이들 4명으로부터 대마 18그루와 건조된 대마 약 1.8㎏을 압수했습니다.
(취재 : 안서현 / 영상편집 : 동준엽 / 화면제공: 서울중앙지검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안서현 기자a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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