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중소돌의 기적? 음악이 좋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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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은 돌풍의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데뷔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음악적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월 '더 피프티'로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새나, 아란, 키나, 시오)는 무시무시한 성장세로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새나는 "틱톡을 통해 많이 관심을 가져주셨지만 그래도 가장 본질적인 것은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완성도 높은 음악과 저희의 시너지 때문이 아닐까"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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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은 돌풍의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데뷔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음악적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월 ‘더 피프티’로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새나, 아란, 키나, 시오)는 무시무시한 성장세로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2월 24일 발표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 타이틀 곡 ‘큐피드’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며 K팝 역사상 최단 기록을 세웠다.
이는 데뷔 여섯 달 만에 ‘디토’로 ‘핫 100’에 진입한 뉴진스보다 빠른 속도다. ‘핫 100’에 이름을 올린 걸그룹으로는 원더걸스,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에 이어 다섯 번째다. 해외에서 먼저 화제를 모으면서 거꾸로 국내에서의 관심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빌보드 차트 성적 등이 연일 화제가 되자 국내 언론의 인터뷰 요청이 쏟아졌고, 결국 소속사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인기의 시작은 ‘틱톡’이었다. ‘큐피드’ 2배속 버전을 BGM으로 사용한 틱톡 게시물은 200만 개가 넘고 ‘#큐피드챌린지’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은 1억 개가 넘는다. 키나는 “틱톡에 사용된 저희의 음악 덕분에 저희를 알려드릴 수 있는 계기가 늘어난 거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새나는 “다양한 챌린지에 참여해 즐거웠다. 저희의 케미스트리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계기가 무엇이든 기본적으로 좋은 음악과 멤버들의 탄탄한 실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같은 신드롬이 가능했다. ‘이지 리스닝’도 크게 작용했다는 평이다. 디스코 팝 장르의 ‘큐피드’는 자극적 보컬 없이 편안한 리듬과 레트로풍 선율을 내세운 곡이다.
새나는 “틱톡을 통해 많이 관심을 가져주셨지만 그래도 가장 본질적인 것은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완성도 높은 음악과 저희의 시너지 때문이 아닐까”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피프티 피프티는 ‘중소돌의 기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SM, YG, JYP나 하이브 등 막대한 자본력을 기반으로 한 대형 기획사들 속에서 설립 2년 차 중소 기획사인 어트랙트의 이같은 성과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시오는 “기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다”며 “회사에서 저희에게 집중해주시고 관심과 기회를 주셔서 저희끼리 더 잘 뭉쳐서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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