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감독으로 SON과 재회? “제안 수락할 수도”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첼시 감독을 3번이나 한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 감독은 첼시 등 빅 클럽이 제안을 건넨다면 수락할 가능성이 있다.

무리뉴 감독이 첼시에서 세 번째 부임을 요청한다면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것이다.

첼시는 작년 9월 그레이엄 포터를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끈끈한 조직력으로 고춧가루 부대 역할 수행하면서 브라이튼 알비온에서도 지도력을 인정받아 기대가 쏠렸다.

포터는 첼시로부터 엄청난 지원을 받았다. 이적료를 쏟아부어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는 등 위대한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리그에서는 11위에 허덕였다.

결국, 첼시는 포터와 결별했고 후임 사령탑 선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의 이름이 거론됐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와 인연이 깊다. 2004년 7월부터 2007년 9월까지 지휘하면서 첫 번째 인연을 맺었다.

이후 첼시 사령탑으로 복귀했고 2013년 6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지휘한 바 있다. 이번 제안을 수락한다면 세 번째 부임인 셈이다.

무리뉴 감독이 첼시와 다시 손을 잡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복귀한다면 토트넘 홋스퍼에서 인연을 맺었던 손흥민과 재회하는 그림이 그려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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