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기 무협 부회장 “베트남 진출한 韓기업 애로 해소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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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베트남 빈픅성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당부했다.
정만기 부회장은 세미나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베트남이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확대를 원한다면 기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입지 조건에 대해 좋은 평판을 형성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빈픅성도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의 애로 해소 등을 통해 좋은 평판 형성 노력을 기울여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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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픅성, 투자 관련 법인세 17% 우대 등 혜택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베트남 빈픅성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당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13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베트남 빈픅성 당서기 초청 간담회 및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만기 부회장은 세미나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베트남이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확대를 원한다면 기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입지 조건에 대해 좋은 평판을 형성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빈픅성도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의 애로 해소 등을 통해 좋은 평판 형성 노력을 기울여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응우옌 만 끄엉 빈픅성 당서기는 이날 빈픅성의 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인구 120만 명의 빈픅성은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과 인접해 있는 지역으로, 천연 고무·캐슈너트 재배와 같은 1차 산업(약 24%)부터 제조(43.8%) 및 서비스업(32.6%)까지 골고루 발달한 베트남 남부 거점”이라며 “빈픅성-호치민을 잇는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비롯한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개최된 비즈니스 세미나에는 베트남 진출 희망 기업 100여개 사가 참석했다.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 협력은 주로 하노이와 호치민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지만, 빈픅성처럼 성장 가능성이 큰 인접 지역으로 진출이 확대된다면 제조·인프라·에너지·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회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후인 안 민 빈픅성 부성장은 “한국기업의 선진화된 기술, 경영기법, 금융 및 글로벌 네트워크가 빈픅성의 인적자원, 지리적 이점 등 장점과 결합한다면 양 지역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빈픅성 산업단지에 투자한 ㈜한국카본의 이도만 이사는 “현재 빈픅성은 먼저 개발된 하노이·호치민에 비해 인프라는 부족하지만 빈픅성 정부 지원으로 인허가가 용이하고, 17%의 법인세 우대 혜택을 제공받는 등 투자에 많은 이점이 있는 지역”이라며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어 미래가 더 기대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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