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엄정화 "의학드라마 꼭 하고 싶었다…내 인생과 닮은 대본"

강효진 기자 2023. 4. 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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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정화가 '닥터 차정숙'으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휴먼 메디컬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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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 차정숙.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엄정화가 '닥터 차정숙'으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대진 감독과 배우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참석했다.

이날 엄정화는 "오랫동안 좋은 드라마를 만나고 싶었다. 배우는 항상 촬영장에 있고 싶다. 자의든 타의든 멀어져있는 시간이 있을 수록 기다려지는 것 같다. 제가 항상 의학드라마를 꼭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의학드라마라고 해서 설레면서 읽었다. 어떻게 보면 지금 이 시점에서 제 인생과도 닮아있더라. 뭉클하게 공감할 수 있어서 이 드라마는 너무 갖고 싶었던 책이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말 한 신 한 신 소중했다. 무엇보다도 정숙이의 감정과 시청자 분들이 꼭 공감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휴먼 메디컬 코미디다. 가족이 전부였던 평범한 주부에서 ‘왕년’에 잘나가던 닥터 차정숙으로 각성한 ‘정숙’치 못한 스캔들로 유쾌한 웃음과 현실 공감을 전하겠다는 포부다. 오는 15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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