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동생 꼭 안고 같은 곳 바라보며…함께한 근황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반려견과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
뷔는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 하나를 게재했다.
사진에는 모자를 눌러쓴 뷔가 자신의 반려견 연탄이를 품에 안고 있다. 뷔와 반려견 둘 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지난 2017년 포메라니안 연탄이를 입양한 뷔는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 강형욱 훈련사를 찾아 좋은 보호자가 되기 위한 상담을 받는 등 애정을 보여왔다.
지난 2021년 12월 지큐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뷔는 “한 해가 끝나갈 무렵인데 고마운 마음을 담아 카드를 쓴다면 누구에게 쓰고 싶나”라는 질문에 “연탄이”라고 답했다.
그런 가운데 뷔는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탄이가 고생했다. 태어날 때부터 건강이 워낙 안 좋았다. 기도가 작아서 숨을 잘 못 쉰다. 좀만 뛰면 기절을 해서 올해 수술을 두 번이나 받았는데 두 번 다 실패했다. 이제 약으로 어느 정도 버티는 수밖에 없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탄이에게 ‘힘든 일인데도 불구하고 버텨주고 견뎌주고 살아 있어줘서 너무 많이 감사하다. 남은 생까지 우리 같이 재미난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고, 나는 어른 탄이를 보고 싶다’고 써주고 싶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뷔는 SNS 등을 통해 동생과도 다름없는 연탄이와의 일상을 종종 공유하고 있다.
한편 뷔는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에서 인턴으로 활약하고 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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