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주장' 요리스가 말하는 손흥민 "여전히 SONNY...아시아 역대 최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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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를 알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요리스는 "난 아직도 손흥민의 한계를 모르겠다. 해마다 그는 다른 수준에 도달했으며 오늘날 그는 최고에 속한다. 그는 아마도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일 것이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적인 면이다. 손흥민과 함께 해 기쁘고, 앞으로 몇 년 더 함께하길 원한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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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위고 요리스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를 알고 있었다.
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한 콘텐츠를 공유했다. 선수들이 손흥민 득점 가운데 최고를 꼽은 것이다. 손흥민이 지난 8일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터트린 'EPL 통산 100호골'을 달성한 걸 기념하고자 하는 목적이었다.
이 자리에서 토트넘의 주장 요리스는 손흥민이 터트린 EPL 첫 골을 추억해줬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여름 이적시장 막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선덜랜드를 상대로 리그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자신의 2번째 경기였던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손흥민다운 득점포였다.
벌써 7년 이상 지난 과거를 떠올리며 요리스는 "아마 손흥민의 첫 골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팰리스를 상대로 알렉스 맥카시의 가랑이 사이를 뚫어냈던 슈팅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요리스는 손흥민의 변치않는 태도와 열정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손흥민은 여전히 같은 사람이다. 세월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을 뿐이다. 똑같은 열정과 긍정적인 생각 그리고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단계적으로 자신의 명성과 기록, 팀에서의 중요도를 높여왔다"고 칭찬했다.
요리스의 말대로 2015-16시즌에는 아직 미완의 선수였던 손흥민은 이제는 팀의 베테랑이 됐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수로 성장했다. EPL 득점왕과 리그 통산 100호골이라는 기록이 말해준다.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기에 때로는 자만할 수도 있고, 태도가 변할 수도 있지만 요리스가 보기엔 손흥민은 변한 것이 없었던 것이다. 요리스는 "여기 밖에 있는 사람들은 그를 잘 모른다. 매일 손흥민과 함께 있고 그를 더 깊이 알고 있다. 2015년에 온 손흥민와 지금은 기록만 다를 뿐이다. 같은 의지와 욕망을 가진 선수다"라며 손흥민의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요리스는 "난 아직도 손흥민의 한계를 모르겠다. 해마다 그는 다른 수준에 도달했으며 오늘날 그는 최고에 속한다. 그는 아마도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일 것이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적인 면이다. 손흥민과 함께 해 기쁘고, 앞으로 몇 년 더 함께하길 원한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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