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주우재, 여사친 문제 딱 정리해드림
KBS2 ‘홍김동전’ 주우재가 여사친, 남사친의 허용 범위를 정하며 선비 같은 모습을 보인다.
KBS 2TV 예능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다. ‘홍김동전’은 국내 OTT 플랫폼 웨이브 기준 지난해 전체 프로그램 77위를 시작으로 1월 55위, 2월 42위, 3월 33위에서 최근 8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역주행을 보여주고 있다.
13일 방송되는 ‘홍김동전’ 32회는 KBS 예능 ‘스타 골든벨’을 오마주한 ‘동전 골든벨’ 2탄으로 꾸며진다. 학창 시절로 돌아간 멤버들은 서울, 부산, 창원 등 각지에서 직접 찾아온 모교 후배들과 한 팀이 되어 ‘동전 골든벨’을 펼친다.
그런 가운데 주우재가 여사친, 남사친의 허용 범위를 직접 정한다고 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주우재는 “여사친과는 영화를 같이 보면 안 된다”라며 남녀 사이에는 친구가 없다고 못을 박아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주우재는 “애인이 생기면 알아서 싹 끊어야 한다”라며 여사친, 남사친 문제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힌다. 이어 주우재는 “만나는 사람이 싫다고 하면 당연히 끊어야지”라고 강조한 후 “남녀가 같이 할 수 있는 것은 같은 행성의 공기를 마시는 것밖에 없다”라며 어떠한 반박에도 넘어가지 않는 단호박 선비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러나 주우재와 생각이 다른 홍진경은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그럼 사귀는 사람 있다고 친구를 안 만나냐”라고 반격에 나선다. 홍진경은 “학식 정도는 먹을 수도 있는 거지”라며 남녀 사이에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아 주우재와 홍진경 사이에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홍진경은 주우재 못지않은 단호함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고 해 궁금증이 커진다. 홍진경은 “남편이 다른 여자와 단둘이 밥을 먹어도 아무렇지 않다”라며 남편을 향한 두터운 믿음을 보여 모두를 감동을 줬다.
이어 홍진경은 “만일 남편이 내가 조세호 만나는 걸 싫어한다면”이라며 잠시 생각하더니 모두가 깜짝 놀랄 발언으로 현장을 뒤흔들었다는 후문이다. 오랫동안 조세호, 남창희와 친분을 유지해 온 홍진경의 여사친, 남사친에 대한 생각은 13일(목) ‘홍김동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여사친, 남사친과의 스킨쉽 허용 범위에 대해서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었다고 해 ‘홍김동전’ 멤버들과 고교 후배들의 열띤 ‘여사친, 남사친 토론’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한편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KBS 2TV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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