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에 선물 받았다"…빌게이츠 'Z폴드4' 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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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게이츠는 지난 11일(현지시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링크드인에 "요즘 삼성 갤럭시 Z 폴드4를 쓰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 초기에 내가 들고 다니던 무거운 벽돌과는 한참 멀다"고 썼다.
게이츠가 새삼스럽게 삼성 갤럭시폰을 인증한 것은 한 온라인 기사에 대해서다.
게이츠는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갤럭시 폰을 선물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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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게이츠는 지난 11일(현지시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링크드인에 "요즘 삼성 갤럭시 Z 폴드4를 쓰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 초기에 내가 들고 다니던 무거운 벽돌과는 한참 멀다"고 썼다.
그러면서 "첫 휴대폰 통화가 이뤄진 때부터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 돌아보면 재미있다(fun)"고 했다.
갤럭시 Z 폴드4에 대체로 만족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크고 무거웠던 초기 휴대전화를 '벽돌'로 표현한 것도 흥미롭다.
게이츠가 새삼스럽게 삼성 갤럭시폰을 인증한 것은 한 온라인 기사에 대해서다. 1973년 4월3일, 모토로라의 마틴 쿠퍼가 사상 첫 휴대전화 통화를 한 일이 올해 50주년을 맞이했다는 내용이다.
게이츠는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갤럭시 폰을 선물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벤트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삼성의 JY를 한국에서 만났을 때 그가 선물한 갤럭시Z 폴드4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JY는 이재용 회장을 말한다.
한편 게이츠가 소개한 글은 최초 휴대폰 '다이나 TAC'을 다뤘다. 이 전화기의 별명이 벽돌이었다. 전화기 이름은 '다이내믹 토털 에어리어 커버리지'의 약자다.
'다이나택'은 길쭉한 사각형 몸체에 세웠을 때 높이는 9인치(약 23㎝), 무게 2.5파운드(약 1.1㎏)였다. 완전히 충전되는 데 약 10시간이 걸렸다. 지금의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덩치도 성능도 비교 불가다.
모토로라가 시판용 휴대폰을 출시한 것은 그로부터 10년이 지나서였다. 당시 한 대당 가격도 3500달러, 현재 가치로 약 1만달러가 넘는 액수라고 이 글은 전했다.
게이츠는 현재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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