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위기경보 '주위' 격상에 진매트릭스·미코바이오메드 '강세' [Why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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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원숭이두창)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위기 경보 수준을 높이고 대응 강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엠폭스 진단 기술을 보유한 진단 기업의 주가가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질병관리청은 이날부터 엠폭스에 대한 감염병 위기경보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엠폭스 위기경보 '주의' 격상에 따라, 감염 현황을 주시하고 있다. 방역 당국의 협조 요청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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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진단기술 보유 진단기업 주목
미코바이오메드·진매트리스 상승세
엠폭스(원숭이두창)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위기 경보 수준을 높이고 대응 강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엠폭스 진단 기술을 보유한 진단 기업의 주가가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질병관리청은 이날부터 엠폭스에 대한 감염병 위기경보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전날 9번째 국내 확진자가 확인되고, 이를 포함한 6·7·8번째 환자들은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엠폭스 감염 확대에 따라 관련 진단 기업에 대한 증권시장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미코바이오메드(214610)의 주가는 전날보다 4.8% 오른 6720원을 기록 중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질병청과 함께 엠폭스(원숭이두창) 등 15종의 병원체를 검출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 검사 특허를 2019년 출원해 2021년 1월 5일 등록했다. 앞서 지난 일주일간 미코바이오메드의 주가는 32.5% 상승하며 한때 최고 7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진매트릭스(109820)는 4630원을 기록하며 3.9% 상승 중이다. 진매트릭스는 지난해 7월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신제품 2종을 개발 완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진매트릭스의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신제품은, 검사 소요 시간을 40분대로 단축 시켜 검사에 1~2시간이 소요되는 기존 제품 대비 속도와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높은 검사 정확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마찬가지로 진매트릭스는 지난 일주일간 25.8% 올랐으며 한때 53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엠폭스 위기경보 ‘주의’ 격상에 따라, 감염 현황을 주시하고 있다. 방역 당국의 협조 요청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응하겠다”고 말했다.
◇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특히 해당 기업 측 의견도 충실히 반영해 중심잡힌 정보를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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