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상반기 중 KTX·광역전철 객실 CCTV설치 완료"

박경훈 2023. 4. 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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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해 상반기 중 모든 KTX열차 및 광역전철 객실 내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완료한다.

현재 모든 KTX와 ITX-새마을, 광역전철 전체 약 95%의 열차는 객실 CCTV를 운영 중이고, 나머지 무궁화호 190칸은 올해 상반기 중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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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 등 열람 요청 있을 때 제공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해 상반기 중 모든 KTX열차 및 광역전철 객실 내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완료한다.

KTX객실(위쪽)과 광역전철(아래)에 설치된 CCTV. (사진=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지난해부터 322억원을 투입해 전체 철도차량 객실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으며, 올해 4월까지 총 3455칸 중 3265칸에 CCTV설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설치율은 94.5%다.

현재 모든 KTX와 ITX-새마을, 광역전철 전체 약 95%의 열차는 객실 CCTV를 운영 중이고, 나머지 무궁화호 190칸은 올해 상반기 중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객실 CCTV는 열차 운행 중 상시 녹화되고, 관련 영상정보는 수사기관 등의 열람 요청이 있을 때 개인정보보호법과 공공기관 CCTV 설치·운영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절차에 따라 제공된다.

특히 광역전철 CCTV는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한 네트워크 방식으로 운영돼 열차 내 화재 및 성희롱·절도 등 범죄 억지·예방효과도 있을 것으로 코레일은 기대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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