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피 피프티 “빌보드 진입, 아직도 믿기지 않아...감사할 뿐”
피프티 피프티가 빌보드 차트에 ‘큐피드’로 진입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FIFYT FIFTY(피프티 피프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시오는 “2집 앨범은 사랑에 서툰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렇기에 1집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에 진정성을 담는 것을 늘 진지하게 생각해 왔다. 이러함을 뒷받침하듯 반응이 오는 것이 정말 감사하다”라고 언급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것에 대해 새나는 “지금까지도 빌보드에 올랐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감사할 뿐”이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어떻게 하면 우리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생각했는데 이러한 부분을 듣는 사람들이 받아드렸기에 이런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언급했다.
시오 또한 “정말 유명 차트에 이름을 올릴 줄 몰랐다. 처음에 소식을 듣고 입을 틀어막았던 기억이 난다”라며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 노래를 이야기 한ㄴ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아란은 “곡이 좋아서 ‘잘 되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로 잘 될지는 몰랐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키나 역시 “길을 걸어갈 때 우리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것을 바랐는데 최근에 들었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는 첫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 ‘Cupid’로 세 개의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 (Billboard Global 200) 106위,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Billboard Bubbiing Under Hot 100) 12위,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Billboard Emerging Artists) 20위다. 별도의 프로모션 없이 오로지 글로벌 팬들의 입소문만으로 일궈낸 차트 인이기에 그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특히 이 중 ‘빌보드 언더 핫 100’ (Billboard Under Hot 100) 진입은 케이팝 걸그룹 중 가장 빠른 기간 내에 이뤄진 것이다. 이에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는 케이팝의 기록을 새로 쓰게 됐다.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가 처음 빌보드에 진입한 것은 지난 3월 7일이다.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Billboard World Digital Song Sales(week of March 11, 2023)) 3월 11일 주간 8위를 기록한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110일 만에 빌보드 차트 인에 성공한 걸그룹이 됐다. 이는 여타 4세대 아이돌 사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성과다.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는 자신들의 기록은 물론, 케이팝의 기록까지 새롭게 써내려가는 그룹이 됐다.
[청담동(서울)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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