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시오·아란 “최단 시간 빌보드 입성, 예상 못 해”

피프티 피프티 시오, 아란이 빌보드 입성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FIFYT FIFTY(피프티 피프티/ 새나, 아란, 키나, 시오)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월 24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앨범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 ‘Cupid’로 데뷔 4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HOT 100’과 영국 오피셜차트 ‘SINGLE TOP 100’ 등 양대 차트에 진입하는 영광을 안았다.

피프티 피프티 시오, 아란이 빌보드 입성 소감을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새나는 “사실 지금까지도 믿기지 않는다. 너무 너무 감사할 뿐이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저희가 늘 활동해오면서 항상 우선순위로 생각했던 게 어떻게 하면 저희의 시너지를 잘 전달할까 곡에 잘 담을 수 있을까를 고민했는데 이런 의미가 잘 전달된 게 아닐까”라고 생각을 전했다.

시오는 “이렇게 유명 차트에 이름을 올릴 거라는 걸 예상하지 못했다”며 웃었다.

이어 “처음 차트에 올랐을 때 정말 놀라서 입을 틀어막았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예상하지 못했고 이렇게 소감을 말씀 드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라고 인사했다.

아란은 “(유명 차트 입성 소식을) 자다 일어나서 들었는데, 정말 믿기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곡이 너무 좋아서 언젠가는 잘 될 곡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다. 저희의 곡이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온 만큼 준비된 것도 맞고 저희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키나도 “보는 순간 긴장을 많이 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콘텐츠 전문 크리에이티브 그룹 어트랙트가 제작한 신인 걸그룹이다.

각기 다른 매력과 컬러를 지닌 4명의 소녀가 팀을 이룬 4세대 아이돌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볼수록 빠져드는 중독성 강한 피프티 피프티만의 매력을 앞세워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청담동(강남)=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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