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3회' 김민재 출전 불가···나폴리 챔스 4강행 적신호

정문영 기자 2023. 4. 13.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폴리(이탈리아)의 김민재(27)가 무리한 항의로 8강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나폴리의 4강 진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나폴리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원정 1차전에서 AC밀란에 0 대 1로 졌다.

김민재는 8강까지 총 3장의 경고가 누적돼 8강 2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재가 1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원정 1차전 AC밀란과 경기에서 수비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나폴리(이탈리아)의 김민재(27)가 무리한 항의로 8강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나폴리의 4강 진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나폴리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원정 1차전에서 AC밀란에 0 대 1로 졌다. 전반 40분 이스마엘 베나세르에게 내준 골이 결승골이 됐다.

이날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뛰었다. 공중볼 경합 승률 100%(7/7), 가로채기 3회, 슛 블록 1회 등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특히 후반 34분 주심의 파울 선언에 과격하게 항의하다 받은 경고가 뼈아팠다. 김민재는 8강까지 총 3장의 경고가 누적돼 8강 2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나폴리는 미드필더 앙드레 프랑크 잠보 앙기사마저 잃으며 2차전에서 핵심 자원 두 명을 활용할 수 없게 됐다. 앙기사는 이날 4분 간격으로 경고 두 장을 받아 퇴장당했다. 19일 오전 4시 홈에서 2차전을 치르는 나폴리는 이 경기에서 2골 차 승리를 거둬야 준결승에 진출한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