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컵·EPL서 상대한 콩파니 새 스승으로?…英 ‘토트넘, 포스트 콘테 NO.1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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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월드컵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적으로 겨뤘던 뱅상 콩파니(37·벨기에) 번리 감독을 새 스승으로 맞이할 것인가.
앞서 '더 선'은 EPL 맨체스터시티(맨시티) 출신인 콩파니 감독이 토트넘 감독 후보 1순위라고 보도한 적이 있다.
또 토트넘이 '만 37세' 콩파니 감독을 주시하는 이유 중 하나로 '라이벌 아스널이 2019년부터 미켈 아르테타를 통해 혁명을 일으킨 것과 유사한 방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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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월드컵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적으로 겨뤘던 뱅상 콩파니(37·벨기에) 번리 감독을 새 스승으로 맞이할 것인가.
토트넘과 콩파니 감독의 커넥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도 12일(한국시간) ‘더 선’ 보도를 인용하면서 ‘토트넘이 콩파니를 (안토니오) 콘테를 대체할 넘버원 타깃으로 찍었다’고 코멘트했다.
앞서 ‘더 선’은 EPL 맨체스터시티(맨시티) 출신인 콩파니 감독이 토트넘 감독 후보 1순위라고 보도한 적이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번리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에 EPL 승격을 이뤄낸 콩파니의 신선한 지도력을 높이 사고 있다.
콩파는 맨시티에서만 11년간 뛰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20년 은퇴 이후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다가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번리 지휘봉을 잡았는데 시즌 종료 7경기를 앞두고 EPL 승격을 확정했다.
젊은 선수를 통해 강력한 압박, 공격 지향적 축구를 펼치면서 새 바람을 일으켰다.
‘데일리메일’은 ‘전 맨시티 주장은 지난 시즌 재정 악화로 강등한 번리에서 놀라운 변화를 일으켰다’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구단 운영 방식을 변화시켰고 7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부 승격을 이끌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콩파니의 추종자 중 한 팀이며 올 여름 (감독을) 맡길 이상적인 후보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레비 회장이 콩파니 감독이 적극적이고 매력적인 스타일로 번리 플레이 방식을 유도한 것에 강한 인상을 받았음을 덧붙였다.
또 토트넘이 ‘만 37세’ 콩파니 감독을 주시하는 이유 중 하나로 ‘라이벌 아스널이 2019년부터 미켈 아르테타를 통해 혁명을 일으킨 것과 유사한 방식’이라고 했다. 아르테타 감독 역시 이른 나이에 빅리그 빅클럽 지휘봉을 잡았지만 팀 내 분열한 스쿼드를 다잡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 아스널은 EPL 선두에 매겨져 있다.
콩파니 감독은 아르테타 감독처럼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지도를 받으며 성장했다. ‘과르디올라 DNA’를 지녔다.
올 시즌 상대 견제와 전술적인 문제로 부진한 손흥민에게도 새 사령탑이 누가되느냐가 중요하다. 실제 토트넘이 콩파니와 연을 맺으면 손흥민의 공격 재능을 더욱더 살릴 계기가 되리라는 견해도 나온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벨기에 일원이던 콩파니와 상대한 적이 있다. EPL에서 맨시티를 상대할 때 역시 수차례 상대했다.
그야말로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 이를 넘어 사제 인연으로 거듭날지 지켜볼 일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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