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빌보드 뚫은 중소돌 피프티 피프티 "믿기지 않아" [MD현장]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아란 새나 시오 키나)가 글로벌 차트를 뚫은 소감을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일지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데뷔 135일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초고속으로 입성한 성과 등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새나는 "사실 지금까지 믿기지 않는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연습생부터 우선순위로 생각한 건 저희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곡에 담아 잘 전달드리는 것이었다. 많은 분들에게 닿은 것 같다"고 말했다.
키나는 인기를 실감하는지 묻는 질문에 "길에서 저희 노래가 흘러나오는 것을 들었다. 오늘 기자분들 앞에서 인터뷰를 하면서도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 앨범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로 미국 빌보드에 진입했다. '큐피트'는 빌보드가 지난 8일(현지시간) 업데이트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94위를 기록했다. 100위로 진입한 데 이어 한 주만에 6계단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가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135일로, 역대 K팝 그룹(원더걸스 트와이스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뉴진스)의 기록을 모두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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