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최단 기간 해외 차트 진입에 '입틀막', 아직도 안 믿겨"

강남=최혜진 기자 2023. 4. 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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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새나 아란 키나 시오)가 최단 기간 빌보드 등 해외 차트에 진입한 소감을 밝혔다.

해당 차트에 진입한 K팝 걸그룹은 블랙핑크, 뉴진스에 이어 세 번째다.

시오는 "유명 차트에 저희 이름을 올릴 걸 전혀 예상 못했다. 프로듀서가 소식을 알려 주셨는데, 그때 같이 있던 아란이와 나는 입을 틀어막았다. 그만큼 예상하지 못했고 정말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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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남=최혜진 기자]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의 'Cupid'(큐피트)는 12일(한국 기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이름을 올렸다. /2023.04.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강남)서울=최혜진 스타뉴스 기자] 걸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새나 아란 키나 시오)가 최단 기간 빌보드 등 해외 차트에 진입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피프티 피프티의 언론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18일 EP앨범 'THE FIFTY'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월 24일 발매한 첫번째 싱글앨범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 '큐피드'(Cupid)로 데뷔 4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HOT 100'에 진입했다. 4월 첫째주 100위에 등장한 '큐피드'는 둘째 주 94위, 셋째 주 85위로 뛰어올랐다.

영국 오피셜차트 'SINGLE TOP 100'에서는 4월 초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 진입하는 영광을 안았다. 해당 차트에 진입한 K팝 걸그룹은 블랙핑크, 뉴진스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새나는 "사실 지금까지 역시나 믿기지 않는다. 너무너무 감사하다. 연습생부터 활동할 때까지의 우선순위가 긍정적인 에너지, 시너지를 잘 전달하고 곡에 잘 담는 거였다. 이런 부분이 듣는 분들께 닿았던 거 같다"고 말했다.

시오는 "유명 차트에 저희 이름을 올릴 걸 전혀 예상 못했다. 프로듀서가 소식을 알려 주셨는데, 그때 같이 있던 아란이와 나는 입을 틀어막았다. 그만큼 예상하지 못했고 정말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아란은 "제가 당시 자다가 벌떡 일어날 정도로 믿기지 않았다. 곡이 좋아서 언젠가 잘될 거라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잘될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또한 키나는 "저도 너무 놀라 부모님께 연락을 드렸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큐피드'는 미니멀한 디스코 비트와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어우러진 레트로풍 감성 트랙이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강남=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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