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증가' 쿠팡, 선불 충전금 역대 최대…1천억원 육박 

류선우 기자 2023. 4. 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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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선불 충전금 규모가 역대 최대로 늘며 1천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3일) 쿠팡의 선불 충전금 운영 현황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일 기준 선불 충전금 잔액은 약 978억 3천73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선불 충전금은 지난해 3월 말 872억원대에서 6월 말 870억원대로 소폭 줄었다가, 9월 말 909억대로 늘었고 12월 말에는 941억원대로 증가했습니다.

쿠팡의 선불 충전금 활용 결제 서비스는 지난 2016년 도입돼 충전금 규모는 우상향 추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용자 수 증가와 비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말 기준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물건을 구매한 적이 있는 활성 이용자는 1천811만5천명으로 전년보다 1% 늘었습니다.

유료 멤버십 이용자는 지난해 한 해에만 200만명 늘어 1천100만명을 넘어선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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