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北 미사일 도발에 강력 규탄…이재명 "용납할 수 없는 도발 행위"

정재민 기자 박종홍 기자 2023. 4. 13.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북한이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두고 강력 규탄의 메시지를 냈다.

강 대변인은 "무력으로는 체제의 안정을 얻을 수 없고 오히려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만 해칠 뿐이라는 점을 깨닫기 바란다"며 "북한의 군사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군사적 도발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李 "올해만 9번째…北 스스로 고립 내모는 부메랑, 대화의 장으로 나와라"
野 "한미군사훈련 맞서 도발 계속…尹정부, 北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라"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 '태양절'을 이틀 앞두고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13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은 시민이 망원경을 통해 북쪽을 바라보고 있다. 2023.4.1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박종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북한이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두고 강력 규탄의 메시지를 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해만 벌써 9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대표는 "군사적 위협은 군사적 맞대응의 악순환을 낳을 뿐"이라며 "연이은 무력시위는 결국 스스로를 고립으로 내모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을 향해 "군사 도발을 당장 멈추고 대화와 외교의 장으로 나와라"고 촉구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맞서 군사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더욱이 김정은 위원장은 '전쟁 억제력을 공세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추가적인 군사 도발을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무력으로는 체제의 안정을 얻을 수 없고 오히려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만 해칠 뿐이라는 점을 깨닫기 바란다"며 "북한의 군사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군사적 도발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파국에서 남북이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서로 한발 물러나 극한 대치를 풀어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만큼이나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