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세계 첫 H3N8 조류인플루엔자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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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사람이 H3N8형 조류 인플루엔자로 사망한 첫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등은 세계보건기구(WHO) 발표를 인용, 지난 2월 H3N8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광둥성의 56세 여성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세 번째 H3N8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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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세번째 감염자…기저질환 보유
WHO " H3N8 사람간 감염 가능성 적어"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에서 사람이 H3N8형 조류 인플루엔자로 사망한 첫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등은 세계보건기구(WHO) 발표를 인용, 지난 2월 H3N8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광둥성의 56세 여성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세 번째 H3N8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자다. 지금까지 3명의 H3N8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자는 모두 중국에서 보고됐고, 지난해 2건이 보고됐다.
WHO는 “사망한 여성이 여러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가금류에 노출된 이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H3N8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리기 전 시장을 방문했는데 해당 시장에서 채취한 각종 샘플이 인플루엔자 A(H3) 양성 반응을 보여 감염원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감염경로 등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WHO는 사람간 감염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WHO는 "이 바이러스(H3N8)는 사람 간 지속 전염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가, 지역 및 국제적 수준에서 인간 사이에 퍼질 위험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여성과의 밀접 접촉자 가운데 추가 감염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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