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유혹하는 내 땀 8㎖ 들어있다”…유명 女모델이 출시한 향수 ‘화제’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4. 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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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미녀 모델로 알려진 바네사 모우라가 자신의 땀으로 만든 향수를 만들어 판매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브라질의 유명 모델이 자신의 땀으로 만든 향수를 판매하고 있어 화제다.

영국 일간 미러는 최근 브라질 미녀 모델 바네사 모우라(29)가 자신의 땀을 성분으로 한 ‘프레시 가더스’라는 브랜드의 향수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레시 가더스’는 신선한 여신을 의미한다.

팔로워가 100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모우라는 자신이 만든 향수에 대해 “사랑을 싹트게 만들어 준다”며 “이 향수의 가장 중요한 성분은 바로 나의 땀”이라고 말했다.

50㎖ 단위로 포장돼 모우라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판매되고 이 향수의 가격은 140달러(약 18만5000원)다.

그는“만다린 오렌지, 베르가못, 핑크 페퍼 등 과일 향 외에도 내 향수에는 특별하고 친밀한 느낌이 있다”며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지만 나의 땀 8㎖가 들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향수가 특별한 효과가 있는 것은 나의 땀 덕분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모우라는 이어 “이 향수를 뿌리면 타인의 관심과 흥미를 자극한다”며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싶은 연인들에게 최적화된 향수”라고 강조했다.

모우라가 향수사업을 하게 된 계기는 전 남자친구와 지금의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독특한 향이 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두 사람은 모두 내 몸에서 매우 유혹적인 향이 난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때부터 자신의 향이 특별하다고 생각한 모우라는 향수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땀을 병에 담아 팔기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향수 사업까지 확장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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