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선율, 포르투갈 비제우 국제 콩쿠르 2위

임지우 2023. 4. 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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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선율이 지난 8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비제우에서 폐막한 제5회 비제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 및 청중상을 수상했다고 기획사 더브릿지컴퍼니가 13일 밝혔다.

이화경향콩쿠르, 한국쇼팽콩쿠르 등 국내 여러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아시아-태평양 국제 쇼팽 콩쿠르 1위, 미국 E-피아노 청소년 국제 콩쿠르 2위 등을 수상했다.

비제우 국제 콩쿠르는 2014년 처음 만들어져 매년 기타와 피아노 부문 대회가 번갈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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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선율 [ⓒ Luis Belo. 더브릿지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피아니스트 선율이 지난 8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비제우에서 폐막한 제5회 비제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 및 청중상을 수상했다고 기획사 더브릿지컴퍼니가 13일 밝혔다.

이 대회에서 한국 연주자가 입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위는 중국의 왕하오저우, 3위는 프랑스·벨기에의 아나이스 카시에가 차지했다.

선율은 서울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현재 프랑스 파리 스콜라 칸토룸에서 피아니스트 올리비에 갸르동을 사사하고 있다.

이화경향콩쿠르, 한국쇼팽콩쿠르 등 국내 여러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아시아-태평양 국제 쇼팽 콩쿠르 1위, 미국 E-피아노 청소년 국제 콩쿠르 2위 등을 수상했다.

비제우 국제 콩쿠르는 2014년 처음 만들어져 매년 기타와 피아노 부문 대회가 번갈아 개최된다. 2019년에는 2021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브루스 리우가 이 대회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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