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 강화…울산 학교에 전문강사 지원

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마약류 등 유해 약물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달 말부터 학교에 마약류 등 유해 약물 예방 교육 전문 강사를 120회 지원한다.

학생들에게 마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울산경찰청과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합동 캠페인도 다음 달부터 진행한다.

학교 담당 교사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 역량 강화 연수도 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2월부터 지역 관계기관 간 긴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청소년 유해 약물 예방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으로는 울산시, 울산경찰청, 울산시약사회, 울산남·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 15명이 위촉됐다.

천창수 교육감은 "우리 일상을 파고들고 있는 마약 등 유해 약물로부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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