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에 절반가량 의존… 원료의약품 자급률 높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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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약품과 원료의약품 공급망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필수의약품 및 원료 생산기반 강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제6차 K-생명바이오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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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필수의약품 및 원료 생산기반 강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제6차 K-생명바이오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이후 의약품 공급 불안이 커지고 있어서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고 제약바이오협회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영등포구을)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 박실비아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해외의 필수의약품(원료의약품) 지원 정책 및 국내 시사점'을, 안명수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본부장이 '국내 필수의약품(원료의약품) 관리 및 공급 현황'을 발표한다.
이어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이 좌장이 돼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과 안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과장,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 유기웅 동국제약 상무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최근 3개년도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원료의약품 자급도는 30%대 안팎 수준을 보이고 있다. 2019년 16.2%, 2020년 36.5%, 2021년 24.4%를 기록했다. 2021년 기준 중국과 인도에서만 전체 원료의약품의 46.1%를 수입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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