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님, 철권 잡기 어떻게 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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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신작 격투 게임 '철권8'이 신규 소식을 지속적으로 알리면서 팬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무릎 방송에 출연한 DRX 소속 철권 프로게이머 인페스티드 박병호 선수는 퓨마와 데스를 진행 중인 무릎에게 "연속 잡기 어떻게 푸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무릎은 "진짜 연속 잡기는 찍어야 한다. 하단 사용할 것 같으면 앉아서 막으면 된다"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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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신작 격투 게임 '철권8'이 신규 소식을 지속적으로 알리면서 팬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철권8 플레이를 위해 기본 개념을 미리 파악하는 게이머들도 속속 보이고 있다.
당연히 '철권의 신'으로 불리는 DRX 소속 철권 프로게이머 무릎 배재민 선수의 방송과 유튜브 인기도 덩달아 상승했다. 무릎에게 철권 지식을 묻는 시청자들도 나날이 증가세다.
무릎 방송에 출연한 DRX 소속 철권 프로게이머 인페스티드 박병호 선수는 퓨마와 데스를 진행 중인 무릎에게 "연속 잡기 어떻게 푸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잡기 풀기는 철권에서 가장 중요한 테크닉 중 하나다. 시청자들도 궁금한 기색을 보였다.
인페스티드 질문에 무릎은 "찍어"라고 간단하게 대답했다. 무릎 반응을 본 인페스티드는 "이제 하도 많이 들어서 아무렇지 않다. 철권 어떻게 하면 잘 하는지 물었는데 잘 막고 잘 때리면 된다고 답했다"며 채팅창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릎은 "진짜 연속 잡기는 찍어야 한다. 하단 사용할 것 같으면 앉아서 막으면 된다"며 강조했다. 인페스티드는 "여러분은 궁금할 지 모르겠지만 이래서 저는 안 물어본다"고 전했다.
이후 인페스티드는 연속 잡기 푸는 것이 왜 어려운지 설명했다. 인페스티드 설명에 따르면 연속 잡기는 왼속, 오른손, 양손 3지선다로 이뤄졌다. 이걸 매번 정확하게 맞추기란 쉽지 않다. 보통 양손 잡기 대미지가 가장 높으니까 일반 유저들은 양손만 집중적으로 막는 경우가 많다
인페스티드는 "근데 무릎은 대부분 풀어낸다. 실제로 상대방이 그 상황에서 어떤 연속 잡기를 사용하는지 예상하고 풀어내는 것이다. 진짜 보면 볼수록 놀랍고 신기하다"고 감탄했다.
잡기 풀기 평균 실력이 상승하면 잡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레슬러 콘셉트 캐릭터 '킹'은 정말 무용지물이다. 그래서 킹도 풀기 어려운 잡기 위주로 사용한다. 잡기 과정 패턴도 발전한다. 매 시리즈마다 해당 순환 구도가 반복된다. 반대로 말하면 잡기를 풀지 못하는 유저에게 킹은 정말 재앙이다.
확실히 킹 고수들은 달랐다. 보통 선행 모션으로 어떤 잡기인지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대응하기 위해 빠른 웨이브로 상대에게 혼동을 주며 잡기를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자이언트 스윙과 샤이닝 위자드가 있다.
자이언트 스윙은 왼손으로 푸는 반면 샤이닝 위자드는 양손으로 푼다. 두 잡기 모두 양손으로 보이기 때문에 무릎도 완벽하게 간파하진 못했다. 그의 말대로 찍는 영역이다. 채팅창에서 "못 푸는 잡기도 있는가"라고 묻자 무릎은 "풀 수가 없다. 당해보면 안다"고 답했다.
시청자들은 "신의 교육은 매번 어렵다", "잡기는 못 풀지만 강등은 시킨다", "신이 확실한 답을 제시했지만 인간들은 따라할 수 없다", "분명 둘 다 오메가로 시작했는데 한 명의 계급은 늘 달라져 있다", "교육이 너무 불친절한데 맞는 말이라 뭐라 할 수 없네"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한편,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오는 5월 11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 플레이엑스포'에서 철권8 비공개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비공개 알파 테스트 참가 신청은 4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온라인 랭크 빨강단(20~23단) 이상 달성하는 것이다. 참가자에겐 한정 스티커와 테스트 참여 인증 티켓을 증정한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수많은 유저들의 성원에 인원 제한을 해제했다. 5월 11~14일 기간 내에 언제든지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추후 테스트장 입장 시 필요한 QR 코드를 발송할 예정이다.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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