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관계 변화 신호탄? ... 시진핑,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2일 광둥성 광저우에 있는 LG디스플레이 광저우 생산기지를 방문했다.
13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광저우의 LG디스플레이 공장과 광저우자동차(廣汽集團·GAC) 산하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온(Aion·广汽埃安) 공장을 연이어 둘러봤다.
시 주석이 LG디스플레이 공장을 방문한 것은 한국 기업에 대한 일종의 '신호'라는 해석도 나온다.
2014년 국가주석 자격으로 방한했을 때도 서울 시내 한 호텔에 마련된 LG 전시관을 찾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2일 광둥성 광저우에 있는 LG디스플레이 광저우 생산기지를 방문했다.
13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광저우의 LG디스플레이 공장과 광저우자동차(廣汽集團·GAC) 산하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온(Aion·广汽埃安) 공장을 연이어 둘러봤다.
인민일보는 “시 주석은 시찰을 통해 높은 수준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외개방과 제조업의 질적 발전, 기업의 과학기술혁신 추진, 자체 브랜드 구축 등을 파악하고 기업 대표, 연구진, 직원들과 교류했다”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은 경기 파주공장과 함께 LG디스플레이의 양대 생산거점으로 꼽힌다. 2020년부터 8.5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생산하고 있으며, 원판 글라스 기준 최대 월 9만장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시 주석이 LG디스플레이 공장을 방문한 것은 한국 기업에 대한 일종의 ‘신호’라는 해석도 나온다. 한중관계를 중시한다는 무언의 메시지이자, 반도체 중심 미국의 대중국 견제에 한국 정부와 기업이 참여하는 것을 경계하는 행보라는 분석이다.
시 주석은 저장성 당 서기였던 지난 2005년 7월 구본무 전 LG 회장과 만나 저장성과 LG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2014년 국가주석 자격으로 방한했을 때도 서울 시내 한 호텔에 마련된 LG 전시관을 찾았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