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EPL 이적설 재점화…에이전트 ‘열일’→맨시티·빌라 방문

김환 기자 2023. 4. 13.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가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톤 빌라를 방문했다.

지난겨울 이강인의 EPL 이적설을 보도했던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가 본인의 SNS를 통해 가리도가 잉글랜드에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가리도의 SNS에 올라온 사진으로 인해 이강인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에 다시 불이 붙게 됐다.

하지만 두 장의 사진들은 이강인의 EPL 이적을 원하는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마테오 모레토 SNS

[포포투=김환]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가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톤 빌라를 방문했다.


가리도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비공개 SNS에 잉글랜드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들 중에는 맨시티와 빌라의 홈구장이 있었다. 지난겨울 이강인의 EPL 이적설을 보도했던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가 본인의 SNS를 통해 가리도가 잉글랜드에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가리도의 SNS에 올라온 사진으로 인해 이강인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에 다시 불이 붙게 됐다.


이강인의 EPL행 가능성은 지난겨울 처음 제기됐다. 당시 이강인이 소속팀 마요르카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했고, 모레토 기자가 빌라, 브라이튼 등 다수의 EPL 클럽들이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마요르카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까지 직접 나서서 이강인의 이적을 반대했고, 이는 이강인을 향한 EPL 클럽들의 관심이 사실이었다는 걸 증명하는 일이 됐다.


이강인의 EPL 이적설은 최근에도 다시 떠올랐다. 전력 보강을 원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울버햄튼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특히 뉴캐슬은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다음 시즌 리그 우승에 도전하려는 야망이 있는 클럽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이강인의 뉴캐슬 이적설을 반겼다. 영국 현지에서도 이강인이 EPL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강인을 맨시티의 레전드인 다비드 실바와 같은 선수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이강인이 다가오는 여름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라고 말하며 이강인의 EPL 이적설에 기름을 부었다. 이런 와중에 가리도의 SNS에 사진이 올라온 것이다. 특히 빌라는 지난겨울에도 이강인와 연결됐던 팀이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이 사진에 관심을 가졌다.


물론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잉글랜드 구단들을 방문했다고 이강인이 EPL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건 아니다. 가리도가 이강인 외에도 압데 에잘줄리의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이강인의 이적 건으로 잉글랜드를 방문했다고 단정짓기도 어렵다. 하지만 두 장의 사진들은 이강인의 EPL 이적을 원하는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