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중고차 경매 누적 출품 대수, 국내 최초 150만대 돌파

김창성 기자 2023. 4. 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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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경매 누적 출품 대수가 국내 최초로 15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출품건수 기준 현대 국내 중고차 경매시장 점유율 50%에 육박하는 최대 공급자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 거래 통계를 집계한 결과 누적된 중고차 경매 출품 대수가 150만대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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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경매 누적 출품 대수가 150만대를 돌파했다. 사진은 현대글로비스 오토벨 양산 경매센터 전경.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경매 누적 출품 대수가 국내 최초로 15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출품건수 기준 현대 국내 중고차 경매시장 점유율 50%에 육박하는 최대 공급자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 거래 통계를 집계한 결과 누적된 중고차 경매 출품 대수가 150만대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경매사업을 시작한 2001년 경기도 성남 분당경매센터에서 1만여 대의 중고차를 거래한 이후 2008년 시화경매센터를 개설하기 전까지 25만대 이상을 유통시켰다.

사업 초기부터 법인 업체 및 렌터카 회사를 집중 공략해 법인 물량 확보에 나섰다. 차량 리스 업체와 제휴해 리스 기간 만료 차량을 경매장으로 유도한 것도 대량 출품을 이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후 2012년 경남 양산에 경매센터를 개설하며 사업확장에 나섰고 연평균 약 5%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8년 누적 출품 대수 100만대를 넘어섰다.

이어 올 초 인천에 경매 센터를 개설해 인천과 서울과 경기 북부 등 수도권 중고차 시장을 집중 공략해 150만대를 넘어섰다.

현재 인천, 분당, 시화, 경남 양산 4곳의 경매센터에서 진행하는 중고차 경매에는 월 평균 1만여대의 차량이 출품되며 약 2100여개의 매매업체가 참여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층 효율적인 시스템 도입 등 편의성 개선을 통해 중고차 매매업체와 일반 소비자들 모두가 자동차 경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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