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대기실서 회 먹는 13년차 아이돌.. 과거엔 우리도 귀여워”(‘정희’)[종합]

[OSEN=임혜영 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데뷔 13년차 아이돌의 여유로움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에이핑크는 최근 단체 인사를 바꾸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남주는 “팬 콘서트 투어를 돌면서 마지막에 ‘지금까지 에이핑크였습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연차가 오래되다 보니 팬분들께서 미래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싶어서 ‘앞으로도 에이핑크입니다’라고 바꿨다. 팬분들이 좋아하셔서 바꾸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5일 미니 10집 ’SELF(셀프)’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D N D(디앤디)’는 에이핑크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묻어나는 팝 댄스곡으로, 높고 신선한 프레이즈와 그루브가 인상적인 곡이다. ‘Do Not Disturb’, 즉 ‘방해금지’를 뜻하는 곡 제목처럼 누구의 방해도 없이 너만의 세상을 상상해 보라는 힐링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에 김신영은 “기다렸던 음악이었다. 에이핑크의 색이 있다. 데뷔 13년차인데 커리어를 갱신하는 것은 새롭다”라고 극찬했다.
윤보미는 요즘 아이돌 후배들을 보며 귀엽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에이핑크도 정말 귀여웠겠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정은지는 “데뷔 초를 보고 왔는데 ‘우리 멤버들 어떻게 이랬나’ 싶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요즘은 농염하다. 무대에서 여유로운 것이 부럽다”라고 달라진 분위기를 극찬했다.
또 에이핑크는 대기실에서 음식을 원 없이 즐긴다고 전하며 “저희 대기실에서는 향이 아니라 음식 냄새가 난다더라. 그래서 최근에 음악방송할 때 메이크업 선생님한테 여쭤봤다. ‘다른 아이돌은 이렇게 안 먹냐’라고 물으니 ‘이렇게는 안 먹지’ 하더라. 우리는 회도 시켜 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오하영은 김신영이 진행자로 활약하는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고 싶었다며 “20~30대 마음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르신 분들의 마음을 잡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정은지는 ‘정희’에 등장한 배우 이선빈의 목소리를 듣고 “제가 귀여워하는 사람이 몇 안 된다. 윤보미와 이선빈이다. 너무 귀엽다. 진짜 사람 좋다”라며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로 인연을 맺은 이선빈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hylim@osen.co.kr
[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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