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그린파워, 김제수협과 '태양광 임대분양사업 공동개발' MOU

총 사업규모 80MW...약 1천400억 규모 프로젝트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대한그린파워는 전북 김제수협과 약 1천4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 확대와 태양광 임대 분양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대한그린파워는 전북 김제수협과 약 1천4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 확대와 태양광 임대 분양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강봉종 대한그린파워 본부장(왼쪽)과 김영주 김제수협 조합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그린파워]

대한그린파워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기존 풍력발전과 함께 태양광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를 강조하고 있는 정부 정책에 맞춰 김제수협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 주력하는 한편, 상호이익을 위해 적극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양광 임대 분양사업은 사업자가 지붕을 임차해 1MW(메가와트) 이하의 소형 태양광 시스템(PV)을 설치·분양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규모는 80MW로 약 1천400억원 수준의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대한그린파워는 해당 프로젝트 내 EPC(설계·조달·시공)와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김제수협은 사업성 평가와 임대 분양고객에 대한 신용평가와 사업대출을 실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영역 고도화에 주력해 올 상반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태양광 사업 확장을 위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해외 국가 입찰 참여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