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70%가 '페이코 캠퍼스'…엔데믹 효과에 이용자 30만 돌파

3월 거래액 전년 대비 140%↑…서비스 시작 후 최고치 경신

/사진=NHN

전국 대학 캠퍼스 약 3분의 2에 NHN의 간편결제 서비스 NHN페이코가 캠퍼스존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페이코는 대학생 특화 서비스 페이코 캠퍼스존 인증을 마친 누적 이용자가 32만명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페이코 캠퍼스존은 현재 총 236개 대학에서 사용 중이다. 이는 전국 대학의 약 70%에 해당한다.

지난 3월 페이코 캠퍼스존 이용자는 한 달간 3만여 명이 늘었다. 지난 3월 거래 금액과 거래 건수도 지난해 3월보다 각각 140%, 187% 증가하며 2016년 서비스 시작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NHN페이코는 엔데믹 이후 본격적인 첫 개강 시즌을 맞으며 신규 이용자 유입이 가파르게 증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개학이 시작되면서 페이코 캠퍼스 거래액은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페이코 캠퍼스의 거래 금액과 거래 건수도 전년 대비 각각 3.5배 증가했다. 페이코 캠퍼스 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페이코 오프라인 거래액 비중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NHN페이코는 대학생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