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4~16일 두산과 주말 3연전 시구·홈 경기 이벤트 진행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말 홈 3연전을 치른다. LG 구단은 이번 3연전 기간 동안 시구를 비롯해 홈 경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3연전 첫날인 14일 경기에 앞서 유튜브 콘텐츠와 유행어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다나카상이 시구에 나선다. 다나카상은 지난 2018년 유튜브를 통해 데뷔했고 이후 온라인을 넘어 공중파로 진출해 많은 방송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날 경기 전에는 성인 연간회원을 대상으로 '훈련탐방'을 진행한다. 훈련탐방은 올해(2023년) 마련된 신규 이벤트다. LG선수들의 경기 전 훈련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자리다.

3연전 둘째 날인 15일에는 박동원(포수) 응원가 가사 공모전에서 당선된 이한결, 이로운 형제가 시구자로 나선다. 이한결, 이로운 형제는 817대1의 경쟁률을 뚫고 박동원의 선택으로 공모전에 당선되었다.

이한결 군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부상 당하는 선수 없이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아암 환자 기부를 위해 머리카락을 기르고 있는 이로운 군도 "박동원 선수가 팀에 큰 도움이 되어 좋은 성적으로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 전에는 연간회원을 대상으로 '그라운드 투어'와 함께 김현수, 박해민(이상 외야수) 사인회도 열린다. 경기 중에는 커플림보 게임 이벤트를 통해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에서 제공하는 세부 항공권과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3연전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아이돌 그룹 '위아이(WEi)' 멤버 김요한이 시구를 진행한다. 김요한은 2019년 '프로듀스 X 101'에서 1등을 차지한 뒤 2020년 그룹 위아이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또한 이날 경기 전에 연간 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엘린이 하이파이브'가 열린다. 경기 후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키즈런'이 진행된다. 1루 내야 출입 관중 전원에게는 LG생활건강에서 제공하는 '더 후 공진향 진해윤 프레쉬 선'도 증정한다.

한편 이번 홈 3연전 포토카드 주인공은 문보경(내야수)이다. 포토카드 중 스페셜 카드를 뽑은 팬에게는 티켓링크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3연전 시구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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