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19일까지 ‘4.19혁명 국민문화제’ 개최
곳곳서 1960 거리재현 퍼레이드 등 크고 작은 행사 열려
18일 새벽 1시부터 19일 새벽 4시까지 강북구청~광산사거리 차량 전면 통제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구의 최대 축제인 ‘4·19혁명 국민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4·19혁명 국민문화제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를 기리는 대표 행사다. 올해는 6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강북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는 추모음악회 ‘함께 봄 in 국립4·19민주묘지’가 국립4·19 민주묘지 잔디마당(강북구 4.19로8길 17)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추모음악회는 매일 오후 1시 30분에서 3시 사이에 재즈·클래식(14일), 마임·마술(15일), 보컬·연주(16일) 등 매회 다른 주제로 열린다.
18일 낮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전야제 행사장에서 4·19를 주제로 한 전시관을 운영한다. 4·19혁명 외에도 2·28 학생민주의거, 3·8민주의거, 3·15의거 등 우리나라 민주주의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사진과 기록물로 살펴볼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1960년대로 돌아가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포토존과 인생네컷 부스가 설치된다. 오후 4시부터는 500여 명의 사람들이 출연하는 ‘거리재현 퍼레이드 전국 경연대회’가 열려 4.19혁명 당시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전야제 ‘락(樂) 뮤직 페스티벌’은 18일 오후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3시간 넘게 진행된다. 강북구청사거리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에는 인기 가수 포레스텔라, 장민호, 에일리 등이 출연한다. 강북구청사거리에서 광산사거리 사이는 18일 새벽 1시부터 19일 새벽 4시까지 일대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19일 당일에는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의 마지막 행사로 강북청소년수련관에서는 4·19단체 회원들과 400여 명의 가족들이 참여하는 ‘한마음의 날’이 열린다.
이순희 구청장은 “4·19혁명 국민문화제는 과거와 현재, 세대를 초월해 미래를 향한 희망으로 하나되는 문화행사”라며 “올해는 4·19혁명을 보다 자세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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