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에이핑크 “우리 보며 컸다는 아이돌 후배들..감동받아 같이 울어”

[OSEN=임혜영 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후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는 4월 19일은 에이핑크의 데뷔 12주년이다. 윤보미는 “후배분들이 편지를 써서 와주더라. 그럴 때 내가 선배라는 것을 느낀다”라고 입을 열었다. 박초롱은 “에이핑크를 보면서 컸고 데뷔를 해서 저희를 만났다고 좋아하시더라. 감동해서 우는 아이돌분들도 계시더라. 그걸 보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오래 활동하긴 했구나 싶더라. 편지에 ‘오래 활동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감동받아서 같이 울었다”라고 덧붙였다.

중학교 3학년 때 데뷔했다는 오하영은 “저랑 10살 차이 나는 아이돌이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 못 했다. 그런데 나오더라”라며 쏜살같은 시간에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 후배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안 좋은 기사나 댓글이 나오면 ‘싫어요’를 누른다. 그런 것으로 연약해지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힘이 되는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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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