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환경 따라 통합보안관제도 구독 SaaS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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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운영 플랫폼 전문기업인 로그프레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클라우드 통합보안관제(SIEM) 시장을 공략을 본격화한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13일 여의도에서 진행한 창립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전환을 가속화하며 클라우드 보안 시장이 약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본다"며 "해당 시장의 30%를 점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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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시장 중 30% 점유율 목표
구독 기반 SaaS 제품으로 이익률 35%까지 끌어올릴 것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13일 여의도에서 진행한 창립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전환을 가속화하며 클라우드 보안 시장이 약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본다”며 “해당 시장의 30%를 점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로그프레소는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며 이익률도 35%까지 확대할 전략이다. 단일 플랫폼으로도 최적의 보안환경을 운영할 수 있는 구독 기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품을 제공하는 고수익 구조로 사업 환경을 바꿔나가면서다.
지금까지 기업들은 보안 체계를 갖추기 위해 값비싼 하드웨어와 애플리케이션 등을 각각 구매해 상황에 맞게 시스템을 구축해야 했다. 로그프레소는 단일 플랫폼을 제공, 기업들이 클라우드 인프라 사용과 하드웨어 구매 등에 소요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울 전략이다.
동시에 로그프레소는 마치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앱을 판매하듯 플랫폼을 판매할 수 있어 이전보다 수익을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로그프레소는 최근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보안 운영 플랫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추가하는 한편 연내 SaaS 서비스 ‘로그프레소 클라우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ARM 서버를 활용해 통해 클라우드 비용을 최적화하고 가격 구조와 수익성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양 대표는 “구독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변모하는 데 필요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며 “지난 10년간 축적한 역량을 SaaS에 집중해 고성장, 고수익 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그프레소는 지난 2013년 설립한 보안운영(SecOps)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통합로그관리, 통합보안관제, 보안운영자동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초창기 LG유플러스, SK플래닛 등 통신 분야에서 매일 발생하는 테라바이트 단위의 대용량 로그를 고속으로 처리하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던 시기에는 이체정보와 거래내역 등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기능을 앞세워 짧은 업력에도 가장 보수적인 시장으로 손꼽히는 은행과 증권, 금융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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