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이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석권… 4개 제품 본상 수상

한국타이어 '아이온' 4개 제품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탔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4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13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수상작은 '아이온' 브랜드의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등 4개 제품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아이온 브랜드가 글로벌 리딩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자평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난 2013년부터 총 15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5년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한국 기업 최초로 최고 영예인 '루미너리'(Luminary)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등에서도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수상하며 글로벌 최고 타이어 기업으로서 디자인 경쟁력을 널리 인정받았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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