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에 패한 나폴리, 2차전에선 김민재 결장

[앵커]

나폴리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AC밀란에 패했습니다.

나폴리 홈에서 하는 2차전이 남았지만 김민재 선수는 경고누적으로 결장합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 시작과 함께 나폴리가 밀어붙였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AC밀란은 전반 40분 빠른 역습 기회에서 벤나셀이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홈 팬들을 열광시킵니다.

[현지 중계방송 : 벤나셀 골로 밀란이 앞서갑니다. 산시로의 밤, 환상적인 순간입니다.]

기세가 오른 밀란은 추가골을 노렸지만 골대 불운으로 전반을 1대 0으로 마칩니다.

만회골을 노리던 나폴리는 후반 29분 앙기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어렵게 경기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후반 33분엔 김민재 선수까지 경고를 받습니다.

정당해 보이는 공중볼 경합을 심판이 파울로 선언하자 김민재가 몸으로 불만을 표시한 것입니다.

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8강 2차전에는 나오지 못합니다.

김민재는 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6.76점의 준수한 평점을 받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를 두 골 차로 이기고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습니다.

전반 21분, 베테랑 벤제마가 가볍게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9분에는 아센시오가 왼발로 추가골을 넣으며 첼시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레알의 승리로, 아직 성사되지도 않은 맨시티와의 4강전에서 최고 골잡이 벤제마와 홀란의 맞대결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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