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음주운전' 검찰 송치…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

오명주 2023. 4. 1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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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태현(29)이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남태현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남태현은 지난 달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셨다.

한편 남태현은 현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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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가수 남태현(29)이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남태현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결론을 내렸다. “한 차례 소환 조사를 진행했고, CCTV를 확인한 결과 주차 라인 한칸 정도를 이동했다”고 판단했다. 

남태현은 지난 달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셨다.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중 주차된 자신의 차량 문을 열었고, 지나가던 택시와 부딪혔다. 

이후 음주운전을 했다. 사고 이후 직접 운전대를 잡고 차량을 이동시켰다. 경찰 조사 결과,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4%다. 면허취소 수치(0.08%)를 웃돌았다. 

그는 사건 발생 이틀 후 공식 사과했다. “지인들의 차량을 가로막고 있어 약 5m쯤 이동했다. 다시 주차한 뒤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려고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자신의 잘못을 반성했다. “음주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순간적으로 경솔한 판단을 한 점 변명의 여지가 없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남태현은 현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남태현이 필로폰을 했다”고 주장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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