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롯데 챔피언십 2연패 향해 순항 … 1R에서 공동 선두

전상일 2023. 4. 1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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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첫 출발은 나쁘지 않다.

디펜딩챔프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효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3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4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현재 하타오카 나사(일본), 베일리 타디(미국)와 함께 공동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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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롯데 챔피언십 2연패 시동 건 김효주 (호놀룰루 AP=연합뉴스) 김효주가 1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천303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경기 첫 라운드 11번 홀에서 갤러리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4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친 김효주는 공동 1위에 올라서 대회 2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2023.04.13 ddy04002@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첫 출발은 나쁘지 않다.

디펜딩챔프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효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3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4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현재 하타오카 나사(일본), 베일리 타디(미국)와 함께 공동 1위다.

다만, 오후 조 선수들이 경기 중이기 때문에 1라운드 종료 시점에는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시부노 히나코(일본) 등 세 명이 3언더파 69타로 1타 차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순위가 바뀐다고 해도 현재는 초반이기때문에 크게 중요하지 않다. 남은 2R와 3R를 어떻게 치르느냐가 더 큰 관건이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고, 1년 만에 승수 추가를 노린다. 무엇보다 올 시즌 LPGA 전 대회 톱10의 기록을 내고 있어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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