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는 기계 그 자체…홀란드의 어마어마+무시무시한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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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의 무서움은 기록으로도 나타난다.
이번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홀란드보다 많은 골을 넣고 있는 선수는 없다.
또한 매체는 홀란드가 2017-18시즌 모하메드 살라와 2002-03시즌 루드 반 니스텔루이의 기록(44골)을 제치고 EPL 선수 중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등극했다는 내용과 시즌 초반 19경기에서 해트트릭 4회에 성공, 반 니스텔루이의 65경기 기록을 한참 앞섰다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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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엘링 홀란드의 무서움은 기록으로도 나타난다.
이번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홀란드보다 많은 골을 넣고 있는 선수는 없다. 홀란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30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는 중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한 컵 대회까지 포함하면 무려 45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UCL 16강 2차전에서는 RB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다섯 골을 몰아치며 리오넬 메시, 루이스 아드리아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근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8강 1차전에서도 골맛을 봤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홀란드가 터트린 45골을 분석했다. 매체는 홀란드의 골 결정력에 주목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홀란드는 이번 시즌 45골을 터트렸는데, 이 중 86%가 퍼스트 터치 슈팅으로 이뤄진 득점이었다는 점을 짚었다. 매체는 더 쉬운 비교를 위해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인 손흥민이 득점 중 52%를 퍼스트 터치 슈팅으로 득점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홀란드는 마무리 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게다가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잭 그릴리쉬 등 홀란드 앞에 공을 배달해줄 수 있는 특급 도우미들이 많기 때문에 홀란드가 득점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기도 하다.
‘데일리 메일’은 이번 시즌 홀란드가 깨뜨린 기록들도 소개했다. 먼저 홀란드는 맨시티 소속으로 한 시즌 동안 모든 대회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터트린 선수가 됐다. 이전 기록은 토미 존슨의 38골이었다.
또한 매체는 홀란드가 2017-18시즌 모하메드 살라와 2002-03시즌 루드 반 니스텔루이의 기록(44골)을 제치고 EPL 선수 중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등극했다는 내용과 시즌 초반 19경기에서 해트트릭 4회에 성공, 반 니스텔루이의 65경기 기록을 한참 앞섰다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
홀란드가 노릴 수 있는 기록들도 있다. ‘데일리 메일’은 홀란드가 메시의 한 시즌 최다골(73골)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28골을 더 넣어야 하며, 지미 그리브스의 40골 기록을 넘기 위해서는 9경기에서 10골을 더 추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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