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년 만의 서울 노면전차’ 위례트램 착공… 2025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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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위례트램' 건설 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우선 위례신도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위례트램은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시를 통과하고 경기 하남시와 인접하고 있어 향후 건설 및 운영과정에서 위례신도시를 이루는 도시 간 협력과 상생이 필수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19년 5월 국토교통부, 경기도, 송파구,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도시주택공사 등과 함께 위례트램 건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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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위례트램’ 건설 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서울시는 13일 오전 경기 성남시 위례중앙광장 북측에서 송파구, 경기도 성남·하남시 주민들과 함께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등이 참석한다.
위례트램은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하남시에 걸친 위례신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노선이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을 출발해 송파IC 하부를 통과, 8호선 복정역에 이르는 본선과 창곡천에서 분기돼 8호선 남위례역으로 연결되는 지선으로 나뉜다. 노선 길이는 총 5.4㎞로 정거장 12개소(환승역 3곳), 차량기지 1개소로 건설된다.
2025년 위례트램(노면전차)이 개통하면 지난 1968년 서울에서 노면전차가 사라진 이후 약 57년 만에 부활하게 된다. 1899년 서대문~종로~동대문~청량리에 최초 도입됐던 트램은 1968년까지 약 70년 간 운행되다가 자동차 대중화로 사라졌다.
서울시는 위례트램 건설로 △서울시와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 등 도시 간 협력과 상생 △무공해 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의 도입 △위례의 교통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우선 위례신도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위례트램은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시를 통과하고 경기 하남시와 인접하고 있어 향후 건설 및 운영과정에서 위례신도시를 이루는 도시 간 협력과 상생이 필수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19년 5월 국토교통부, 경기도, 송파구,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도시주택공사 등과 함께 위례트램 건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트램 1대당 객차는 5칸으로 최대 26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이는 버스 4대 분량의 수송 용량에 달한다. 총 10대의 열차가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 평시간대에는 10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위례중앙광장 부근 107정거장은 향후 위례신도시와 신사역을 연결하는 위례신사선의 환승 정거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시는 “부족한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위례신도시의 교통난 해소와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위례신사선이 연결되면 위례신도시 주민의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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