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하필 이 시점에…래쉬포드, 유로파 포함 수 경기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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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쉬포드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래쉬포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매 경기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 팀의 주포인 래쉬포드의 이탈은 맨유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
리그와 마찬가지로 래쉬포드의 부재는 맨유의 경기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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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마커스 래쉬포드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래쉬포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래쉬포드는 근육 부상으로 인해 세비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 출전할 수 없다. 지난주말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래쉬포드는 즉시 치료를 위해 라커룸으로 향했지만, 진단 결과에 따르면 몇 경기 동안 출전할 수 없게 됐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시즌 아웃은 아니고, 몇 경기를 결장한 뒤 돌아올 예정이다.
부상 타이밍이 아쉽다. 현재 맨유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와 4위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뉴캐슬과는 승점이 같지만 득실차에서 밀렸고,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긴 했으나 3점 차로 추격을 당하고 있다. 매 경기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 팀의 주포인 래쉬포드의 이탈은 맨유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
돌아온 UEL 일정과도 겹쳐서 문제다. 맨유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에 이어 UEL 우승에도 도전하고 있다. 리그와 마찬가지로 래쉬포드의 부재는 맨유의 경기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8강전 상대가 UEL 강호인 세비야이기 때문에 래쉬포드의 부상이 더욱 아쉬울 듯하다.
맨유도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8골을 넣은 래쉬포드의 폼을 감안하면, 그의 부재는 실망스러운 일이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맨유는 대안을 고민해야 한다. 부상에서 돌아온 앙토니 마르시알을 기용하거나, 부트 베르호스트를 스트라이커로 내세우는 방법이 있다. 마르시알의 경우 지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터트리며 복귀했기 때문에 마르시알에게 기대를 걸어보는 것도 좋아 보인다.
에릭 텐 하흐 감독도 “우리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 마르시알, 스콧 맥토미니, 안토니 같은 선수들이 있다. 확실히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들을 충분히 보유했다”라며 다른 선수들로 래쉬포드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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